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레이코 말포이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1권부터 등장했으며 사사건건 해리와 대적하는, [[라이벌]], [[안티테제]] 포지션의 캐릭터로 나온다.[* 특히 2편 비밀의 방에서는 결투 클럽에서 두 사람이 대결하는 장면이나, 퀴디치 장면에서 스니치를 놓고 경합하는 부분 등등 두 사람이 맞짱 뜨는 장면이 꽤 나와있다. 또한 서로의 기숙사가 대립하는 경우가 많고, 해리가 [[중산층]] [[머글]] 가정 (이마저도 이모 부부가 해리를 방치하며 키웠기 때문에 해리 입장에선 [[하류층]]이나 마찬가지였다.) 에서 학대받고 자라난 마음씨 올바르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마법사라면, 드레이코는 명망 높은 [[상류층]] [[순수혈통]]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난 건방지고 까불면서 부모 외의 사람을 멸시하는 마법사로 나타나니, 안티테제라 칭하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해리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만나기 전까진 더들리보다 더 싫어하는 아이를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할 정도.[* 그런데 더들리랑 드레이코 둘 모두 나중에는 해리와 화해하고 친해진다. 그리고 둘 다 해리가 사악한 존재(디멘터, 악마의 화염)로부터 목숨을 구해줬다는 공통점도 있다.][* 담당 배우 톰 펠턴도 인터뷰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는 '''얌체에, 밥맛없고, 참 나쁜 아이죠.''''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11년 동안 해리를 괴롭힌 더들리의 업적을 초반부터 추월해 버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후술하겠지만 [[볼드모트]]가 본격적으로 부활하고 작품의 스케일이 엄청 커지는 4권에서부터 그 위상이 왕창 추락하여 그냥 해리한테 열폭하는 [[찌질이]], [[개그 캐릭터]] 정도로 등장한다. [[순수혈통]]이라서 머글 태생이나 혼혈 마법사를 매우 깔본다.[* 굳이 혈통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남을 낮춰 보는지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주인공과 메룰라도 함부로 대한다. 오죽하면 머글 태생 무시하기로는 매한가지인 메룰라도 드레이코에게 질색한다.] 성격 대부분이 아버지 [[루시우스 말포이]]를 닮은 듯하며 실제로도 그의 롤모델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아즈카반 수감은 드레이코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이런 모습은 집안 환경에서도 큰 영향을 받은 듯하다.[* 순수혈통들은 순수 마법사 혈통이라는 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서 막장 가문들은 혈통 유지를 위해 [[근친상간]]까지 한다는 설정이다. 말포이 가문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었지만 점점 순수혈통이 줄어가는 처지에서 나온 귀한 외아들이라 온갖 관심과 기대 속에서 자랐을 것이 뻔하다.] 덕분에 론이나 헤르미온느와의 사이는 최악이며, 특히 헤르미온느한테는 툭하면 '''[[머드블러드|더러운 잡종]]'''이라고 부르며 경멸하는 태도를 보인다.[* 덕분에 팬들의 동인지에서는 오히려 이 둘의 커플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권 최대 팬픽션 사이트인 [[FanFiction|팬픽션넷]]에서 헤르미온느와의 커플링 팬픽 숫자에서는 2위 해리헤르나 3위 론헤르를 2배 이상으로 넘어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지금도 해리 포터 시리즈의 메이저한 HL 커플을 꼽아보라면 제릴리, 해리헤르와 드레헤르도 반드시 나온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누그러진 성격과 좀 더 헤르미온느에게 친절히 대하는 모습이 나온다.] 해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후술할 내용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특기인 비행술에서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 호그와트 역대 최초로 1학년에 퀴디치 팀에 입성하자[* 100년 만에 나온 최연소 선수라고 했지만, 그 선수가 몇 살에 팀에 입성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해리가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것을 질투했고, 드레이코는 스스로를 왕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왔기에 자신보다 더한 유명세를 얻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 퀴디치 팀에 [[낙하산 인사|아버지가 팀 전체에 최신형 명품 빗자루를 사 주고 들어온 데다]] 그리핀도르와의 시합 때마다 번번이 해리에게 지는 바람에 퀴디치를 못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비행 실력은 뛰어났다. 실제로 드레이코가 6권에서 시합에 결장했을 때 론이 정말 운이 좋다고 한다. 그 전에 블러저에 머리를 맞고 결장한 슬리데린의 추격꾼 베이시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말포이가 빠졌다는 소식이 "오히려 좋아(even better)"라고 했다. 애시당초 매년 슬리데린이 우승컵을 다툰다는 점에서 그 팀의 수색꾼인 드레이코의 실력은 검증된 셈이다.[* 하지만 슬리데린 팀 선수들의 실력이 형편없다는 잦은 묘사와 '''이 소설의 작가가 [[J. K. 롤링|누구]]인지를 생각했을 때''', 슬리데린 팀을 상위권에 놓은 것은 단순히 그리핀도르와의 대결 구도를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아예 가능성이 없지도 않은 게, 작중 래번클로 팀은 선수들의 실력이 낮다는 묘사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지만 그리핀도르와 경기하면 매번 지는데, 이건 승패보다는 '그리핀도르의 승리로 인한 해리의 심경 변화'가 중요한 요소인 경기에 주로 상대로 불려 나오는 기숙사가 래번클로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악역이라고 해서 실력이 없다는 건 억측이다. 그런 식이면 말포이가 반장인 것도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 또한 말포이는 6권에서 해리 포터와 화장실에서 마법 대결을 펼칠 때 해리가 섹툼셈프라를 쓰기 전까지 '''막상막하의''' 싸움을 한다. 해리가 작중 여러 번 결투 실력이 뛰어난 걸로 묘사됐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히 말포이의 실력도 해리에는 약간 모자라더라도 뛰어난 편이라고 봐야한다. 애초에 롤링이 슬리데린 싫다고 말포이를 아예 바보로 만드는 작가였으면, 여기서 해리한테 걸려 아주 개망신을 당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또한 래번클로가 뛰어난데, 그 뛰어난 래번클로를 작중 여러 번 이기는 게 슬리데린이다. 오히려 다른 슬리데린 선수들이 형편없게 묘사되는데도 슬리데린이 계속 결승 컵을 노릴 정도로 상위권에 머문다는 건 그만큼 말포이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3편에서 슬리데린이 래번클로에게 "간발의 차로 (narrowly)" 이겼다고 나오는데, 슬리데린 추적꾼들 실력으로 스니치를 놓치고도 이길 만큼 점수를 딸 리가 만무하니, 말포이가 초 챙을 제치고 스니치를 잡았단 얘기가 된다. (슬리데린 나머지 선수들의 형편없는 실력과도 맞아떨어짐) 애초에 말포이가 비행이 뛰어나단 건 추측이 아니다. 그는 잘 난다는 묘사가 입학 후 처음 빗자루를 잡는 수업하는 '''1권부터 나온다'''.] 물론 해리에게는 전패지만 애초에 해리는 디멘터의 경기장 난입으로 기절한 3권의 시합과 같은 팀에게 팀킬당해서 기절한 6권의 시합을 제외한 '''제대로 경기한 시합에서는 진 적이 없다.''' 주장이었던 우드 역시 이점을 자랑스럽게 강조한 적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해리를 기준으로 생각했는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저주받은 아이]]에서 무엇을 하고 싶었냐는 해리의 질문에 "퀴디치. 하지만 재능이 없었지."라고 대답했다. [[빈센트 크래브]]와 [[그레고리 고일]]이라는 친구 둘을 두고 있는데, 이 친구라는 놈들은 덩치랑 힘만 좋고 머리는 심히 나빠서 영 도움이 안 된다. 그냥 [[빵셔틀]]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사실 호위용으로 데리고 다니는 거 맞다. [[해리 포터|해리]]와 [[론 위즐리|론]]과 싸울 때도 본인이 말발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기면 이 둘이 나와서 위압적인 미소를 지으며 해리와 론을 힘으로 위협한다.] 다만 7권에서 이 녀석들에게도 친구들에게 나름의 애정도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필요의 방에서 악마의 화염으로 고일이 죽자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론 위즐리|론]]이 "그는 죽었다"라면서 냉정하게 쐐기를 박기도 했다. 호그와트에서 해리 포터와 친구들에게 안 좋은 사건이 터지는 것에서 항상 그 원인을 제공한 쪽으로 관여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가족이나 친척 대부분이 [[죽음을 먹는 자들]]에다 네임드였기 때문에 드레이코도 자연스레 그쪽으로 기울어졌다. 그가 교수 중 가장 좋아했고 잘 따랐던 사람은 슬리데린 기숙사 사감이기도 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 스네이프도 드레이코를 나름 총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리데린의 편애를 워낙에 심하게 하는지라 드레이코가 헤르미온느의 앞니를 변형시켰을 때도 스네이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작중에서의 입지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좁아진다. 1권에서는 해리의 본격적인 라이벌로 등장하고 작중에서 머글 태생과 순수혈통 간에 갈등이 시작되는 2권에선 그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라 의심해 해리와 론이 크래브와 고일로 변장해 그에게 접근하는 등 나름 주인공의 시건방진 꼬마 악당 역할을 했던 반면에 3권부터는 히포그리프 [[벅빅]]을 먼저 모욕해 벅빅에게 살짝 다치자 중상을 입은 것처럼 굴어, 벅빅을 사형시킬 뻔했다. 4권에서부터 작품의 스케일이 무지막지하게 커지면서 라이벌 자리에서 찌질한 방해꾼 정도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아예 4권 이후로는 부활한 [[볼드모트]]에게 라이벌 역할을 빼앗기고 그냥 조무래기 수준으로 추락해 나올 때마다 항상 털리게 된다. 다만 후반부에 악역으로서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문을 가지며 갈등을 느끼는 듯한 입체적인 묘사가 조금 늘었다. 물론 그러한 낌새만 있었을 뿐 결국 볼드모트가 사망할 때까진 제대로 개과천선하지 못하고 죽음의 먹는 자들의 편에 마지못해 섰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본인의 부모님이 죽음을 먹는 자[* 나르시사는 정식으로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었지만 거의 그에 준하는 볼드모트 진영의 사람이었다.] 였으며 드레이코에게 끊임없이 볼드모트 편에 서기를 종용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 못 할 수준의 악인은 아니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언급되듯이 볼드모트의 명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깊은 공포심에 휩싸여 있기도 했고.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비정상적인 사상을 주입당하며 자란 유약한 청소년의 한계에 가깝다. 훗날 개과천선하는 걸 보면 본성이 그렇게까지 글러먹었다기보단 지나치게 귀염만 받으며 애지중지 자라서 개념이 없어진 데다 집안이나 주변의 관념이 그릇되어 거기 분위기에 물든 게 원인인 듯하다. 애초에 부모는 물론 친척들까지 볼드모트 진영의 극단적인 순수혈통주의자들이었다는 점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자유가 박탈당했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이런 환경에서 실보다는 득을 더 많이 보고 자랐음에도 결국 스스로 사고방식을 고친 것이 대단할 지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